골다공증은 중년 여성들에게 위협이 되는 질병입니다. 보통 40세 이후부터 일어나기 시작하는 골다공증으로 골절의 위험을 안고 살아야 합니다. 뼛속이 텅 비어 가는 것도 모르고 살다가 실수로 넘어지거나 다쳐서 골절이 생기고 난 다음에야 골다공증이라는 것을 아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여자들이 보통 남자들보다 뼈가 약하고 뼈 손실이 빠른데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어떻게 골다공증을 예방하며 치료법은 무엇인지 알아보겠습니다.
골다공증의 원인
골다공증은 뼈의 질량이 낮고 뼈 조직이 악화되어 골절에 취약한 것이 특징인 뼈 질환입니다. 주요 원인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골밀도의 손실을 초래하는 뼈 흡수와 형성 사이의 불균형입니다. 35세 까지는 남녀 모두 비슷한 뼈의 밀도를 나타내지만 갱년기가 시작되는 처음 5년 정도의 기간에 심한 뼈 손실이 일어나는데 실제로 5~10%의 뼈 손실이 이 시기에 일어납니다. 폐경기에 뼈 생성세포의 활동을 도와주는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테론이라는 호르몬 분비가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요소 중에 나이, 성별, 호르몬 변화, 낮은 칼슘 섭취, 앉아서 하는 생활 방식, 흡연, 과도한 알코올 소비, 그리고 특정 약물과 같은 요소들이 주요 원인입니다. 특히 하루 3잔의 커피는 골다공증에 걸릴 수 있는 확률을 82%나 높여준다고 합니다.
골다공증을 예방하려면?
골다공증의 예방하기 위해서는 건강한 생활 방식을 필요로 합니다. 적절한 유산소 운동이나 스트레칭, 체중을 견디는 운동등을 통해 골량을 유지하도록 하고, 짠 음식을 피하여 염분과 함께 칼슘이 소실되는 것을 방지하고, 1주일에 2회씩은 약 15분 정도 햇볕을 쬐어 뼈에 필요한 비타민D를 충분히 합성하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칼슘, 비타민 D의 섭취에는 우유, 치즈, 표고버섯 등이 도움이 되며 그리고 다른 필수 영양소가 풍부한 균형 잡힌 식사를 하고, 흡연과 과도한 알코올을 피하고, 건강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은 중요한 예방 조치입니다.
현대의학의 치료법과 자연치료법
현대 의학은 골다공증에 대한 몇 가지 치료법을 제공합니다. 비스포네이트, 호르몬 치료(에스트로겐), RANK 리간드 억제제 및 칼시토닌 등은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약물인데 의사의 정확한 진단을 통해 환자에게 적합한 약을 투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약들은 뼈 손실을 늦추고 골절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을 주지만 부작용도 있다는 것을 알고 충분한 상담을 거쳐 치료하는 것이 좋습니다. 칼슘과 비타민 D 보충제를 복용할 것을 권하기도 합니다. 갑상선에서 타이록신 호르몬이 과다 분비가 되면 뼛속에 있는 각종 미네랄이 빠져나와서 골다공증을 일으키기도 하기 때문에 갑상선기능 조절약을 먹는 사람들은 주의 깊게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반면에 자연요법은 골다공증을 관리하기 위해 필요한 전체론적인 접근을 합니다. 칼슘, 비타민 D, 마그네슘과 같은 영양제가 일반적으로 사용되기도 하고 붉은 클로버(red clover), 검은 코호쉬(black cohosh) 또는 야생 상태로 기른 송아지뼈나 사슴 녹각을 저온에서 미세한 분말로 만든 제품등으로 치료합니다. 이와 같은 약초 치료법은 뼈를 튼튼하게 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고 보고, 요가, 태극권, 그리고 체중감량 운동과 같은 신체적 치료 또한 뼈 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동시에 미역, 김, 다시마, 생선, 달걀, 요구르트, 메밀, 된장, 콩, 두부, 바나나, 브로콜리 등과 각종 채소 및 과일 등을 골고루 섭취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현대 의학과 자연 요법 둘 다 골다공증을 해결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데 현대 의학은 엄격하게 테스트를 통해서 검증되고 뼈 손실과 골절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입증된 증거를 기반으로 한 치료를 제공합니다. 반면에 자연 요법은 뼈 건강을 지원할 수 있는 전반적인 웰빙과 생활 방식의 변화에 초점을 맞춘 보완적인 접근법을 강조합니다. 자격을 갖춘 의료 전문가의 진단과 지도를 통해 두 가지 장점을 모두 활용하는 통합 접근법은 골다공증 예방 및 치료에 가장 유익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항상 의료 기관과 상의하여 개별 사례에 가장 적합한 접근 방식을 결정하고 필요하다면 개인의 생활 방식을 바꿔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